언론진흥재단, 청소년 체커톤 대회 연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허위 조작정보에 대한 청소년의 분별있는 뉴스·정보 소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커톤은 팩트체크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올해 대회 주제는 ‘허위조작정보로부터 지구를 구하라: <환경> 관련 허위 조작정보를 바로잡아 실천하기’이다.

참가자들이 4인 1조로 팀을 짜 주어진 주제에 대한 1차 팩트체크 결과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구상을 담아 리포트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6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전문가 피드백과 팩트체크 심화교육을 받고서 최종 리포트 등을 담은 2차 팩트체크 리포터를 제출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등 수상팀에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대회 참가 접수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대학생 부문이 신설되는 등 참가 대상이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체커톤 홈페이지(www.checkathon.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