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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최명영의 ‘Conditional Planes 21-105’

[투데이갤러리]최명영의 ‘Conditional Planes 21-105’

기사승인 2022. 05. 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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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최명영
Conditional Planes 21-105(2021 Acrylic on canvas 194x162cm)
1941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최명영은 6.25 사변 때 월남하여 군산, 인천 등지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1957년 국립인천사범학교에서 정상화 작가의 미술 지도를 받고 화업의 길로 들어섰다.

홍익대학교 재학 시절 및 1964년 졸업 이후 오리진, 청년작가연립전, 한국아방가르드협회 등 한국 화단의 흐름을 주도한 주요 미술 단체의 창립 멤버로 활약했다. 1970년대 중반 단색화의 형성에 참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고민했다. 홍익대에서 후학을 지도했으며 현재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평면 조건’은 작가가 1970년대 중반 이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작업 명제다. 작가는 롤러를 사용해 캔버스 위에 유화 물감을 수십 회 반복 도포한 작품, 화면에 수직과 수평의 선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층위를 생성한 작업, 손가락으로 평면 위에 물감을 일정한 패턴으로 문지르는 작업 등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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