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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올해의 골’ 후보 오른 손흥민의 ‘전매특허’ 왼발 감아차기 슛

EPL ‘올해의 골’ 후보 오른 손흥민의 ‘전매특허’ 왼발 감아차기 슛

기사승인 2022. 05.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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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 연합
손흥민(32)이 생애 두 번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 이룬 EPL 득점왕에 이어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심을 기회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공개한 2021-2022시즌 ‘올해의 골’ 후보 10인 명단에 포함됐다.

EPL 올해의 골 수상자는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손흥민 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대니 잉스(아스톤빌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경합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우 구체적으로 지난 1일 레스터시티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터진 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당시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공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 득점이 ‘올해의 골’이 되면 손흥민은 2019-2020시즌에 이어 2번째로 수상하게 된다.

2019-2020시즌 손흥민은 역사에 남을 골을 작렬시킨 바 있다. 번리를 상대로 넣은 이른바 ‘70m 질주 원더골’로 수상했다. 손흥민은 이 골로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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