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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오브젝트 장악한 RNG, 2세트 승리

[MSI] 오브젝트 장악한 RNG, 2세트 승리

기사승인 2022. 05.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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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녹아웃 스테이지 4강 1일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중국 LPL 로얄네버기브업(RNG)는 북미 LCS 이블 지니어스(EG)를 상대로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따냈다.

경기 초반 RNG는 바텀과 탑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면서 1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 기세를 기어나갔다.

그러나 EG 정글 'inspired' 캑퍼 스로마의 비에고가 절묘한 갱으로 상대 미드, 탑 라이너를 각각 따내며 균형추를 맞췄고 이후 드래곤 앞 대규모 교전에서 크게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이렇게 끌려다닐 RNG가 아니었다. 3번째 드래곤까지 독식하는 등 오브젝트를 착실하기 챙긴 RNG는 바론까지 스틸하면서 EG의 숨통을 조여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RNG는 힘싸움을 통해 미드 1차와 2차, 억제기까지 순식간에 밀었고 상대 정글 지역 시야를 장악하면서 넘어온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4용까지 획득한 RNG는 상대 블루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이후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1만차 큰 세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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