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가까이 반등…외인·기관 ‘사자’에 2630선 회복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보합
코스닥 상승 마감

코스피는 27일 전 거래일보다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으로 장을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0포인트(1.08%) 높은 2640.75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5억원, 555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74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91%) 상승한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SK하이닉스(2.91%), 삼성전자우(0.50%), 네이버(1.50%), 삼성SDI(1.37%), 현대차(0.82%), LG화학(3.00%) 등 대부분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0.71%), 크래프톤(-2.35%), 삼성에스디에스(-0.34%), 포스코케미칼(-3.38%)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73%), 보험(2.53%), 화학(1.80%), 금융업(1.38%), 섬유의복(1.34%), 음식료업(1.29%)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비금속광물(-1.25%)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9%) 높은 873.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3억원, 62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1521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8%),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셀트리온제약(0.13%), 천보(0.75%), CJ ENM(0.73%)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1.53%), HLB(-4.57%), 카카오게임즈(-0.34%), 펄어비스(-0.48%) 등은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4.05%), 출판·매체복제(1.72%), 오락·문화(0.96%), 의료·정밀 기기(0.94%), 컴퓨터서비스(0.92%) 등이 올랐으며 운송장비·부품(-1.86%), 운송(-1.46%), 기타제조(-0.72%), 통신서비스(-0.34%)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원 내린 1256.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