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올해 1~4월 실적 ‘코로나19’ 이전보다 상회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수치다. CJ프레이쉐이는 최근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게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사업 확장을 위해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사업은 △맞춤형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이다. 회사 측은 식자재 유통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보유한 상품 및 제조,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대를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 등 자체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전문 셰프를 통해 신메뉴 레시피 등을 개발한다.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구내식당이나 학교급식의 특식으로 공급하며 고객사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성과”라며 “데이터 기반 상품 및 서비스 제안 등 고객 중심 사업 진화를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