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7시 20.61%…확진자 투표 진행 중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7시 투표율이 20.6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12만9557명909만323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남아있으며, 이미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20.1%)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03%)이며, 강원(25.19%), 전북(24.4%), 경북(23.18%), 세종(22.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이 낮은 곳은 대구(14.79%)이며, 광주(17.27%), 부산(18.59%), 경기(19.05%), 울산(19.64%) 등 순이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21.19%, 20.07%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