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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평’ 8월 31일 시행…“6월 모평 미흡한 점 보완‘

수능 ‘9월 모평’ 8월 31일 시행…“6월 모평 미흡한 점 보완‘

기사승인 2022. 06.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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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수능원서 접수 및 추석 일정 고려해 앞당겨 시생"
"이의 심사의 객관성 제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연습 시험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가 8월 31일에 치러진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2일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에 이은 두 번째 모의평가로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등을 미리 가늠해볼 기회가 된다.

9월 모의평가가 8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가원은 “모의평가를 치른 후 수능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일정과 올해 추석이 9월 10일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모의평가 응시 원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평가원은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 6월 모의평가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 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문항 오류가 발생해 논란을 빚었다.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Ⅱ의 14번 문항에서 오류가 발생해 평가원은 이를 ‘정답 없음’ 처리했다. 이번 문항 오류는 지난해 수능 생명과학Ⅱ에서 출제 오류가 발생해 법정 공방 끝에 정답 취소 결정이 내려져 교육부가 수능 출제 및 검토 절차 개선안을 내놓은 지 불과 3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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