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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옥외광고센터 “옥외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연구 지원…학술적 성과 이뤄”

한국옥외광고센터 “옥외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연구 지원…학술적 성과 이뤄”

기사승인 2022. 06.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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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옥외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 결과,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SSCI급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에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지원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공제회 소속의 연구원(천용석 책임연구원)이 국제 학술지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번이 첫 사례이다.

해당 국제 학술지는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가 4.62에 달하는 수준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국제 학술지 중에서는 16위(총 426개 저널)로 국제적으로도 수준 높은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본 연구논문의 제목은 “옥외광고 기업의 디지털 광고 정책 수용에 관한 연구: TAM과 TOE 프레임의 조합(원제 : Digital advertising policy acceptance by out-of-home advertising firms: a combination of TAM and TOE framework)”로,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학술지에 2021년 2월 5일자로 승인되었으며, 2022년 3번째 출간물(VOL. 41, No. 3)에 수록됐다.

본 연구에는 중부대 조재수 교수(1저자), 한국옥외광고센터 천용석 책임연구원(2저자), 단국대 전종우 교수(3저자), 경희대 이상원 교수(4저자, 교신)가 참여했다.

해당 연구팀은 국내 1001개의 옥외광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옥외광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에 대해 기업의 정책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건을 탐색했다.

연구결과, 옥외광고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기업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이 유용하다고 인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환 비용 절감책 마련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기업의 혁신성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 전자게시대 확충 지원사업, 도로변 야립광고 디지털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옥외광고산업 발전 방향의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단체와 연구자를 지원해 온 성과라고 판단된다”며 “디지털 광고 전환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여전히 큰 만큼 전환 비용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센터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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