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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말고사 시작… ‘3·3·3공부법’으로 완벽 대비

이제 기말고사 시작… ‘3·3·3공부법’으로 완벽 대비

기사승인 2022. 06. 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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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자습서·부교재 3회독으로 개념 이해
6월 모의평가 준비하는 학생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준비 시험인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6월 말부터 전국 고교에서 기말고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고 3학년 학생들은 1학기 기말고사가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29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과 학교 유형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이 2023학년도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5958명 증가한 15만4464명(전국 대학 기준)을 학생부교과로 선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하고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학교장추천전형 또한 선발인원이 소폭 증가하거나, 추천 인원이 확대됐다. 일부 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학교장 추천 인원을 확대한다. △경희대(인문 2명, 자연 3명→3학년의 5%) △서울시립대(4명→8명) △성균관대(3학년의 4%→3학년의 10%) △중앙대(10명→20명) △홍익대(5명→10명)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교과전형 지원 폭이 더욱 넓어졌다는 의미로 올해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노리는 학생들은 기말고사 대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서울대가 정시에서 교과평가를 도입해 다른 주요 대학들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내신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김병진 소장은 기말고사 대비 전략에 대해 “기말고사 전에는 수업시간에 더욱 집중하고 ‘기말고사 모드’에 돌입했다면 과목별로 시험 범위를 파악한 후, 선생님의 말씀과 작년 기출문제들을 통해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 유형, 문제 수 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과목 특성에 따라 맞춤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특히 “교과서, 자습서, 부교재(프린트)를 시험 전까지 각각 3회독하는 ‘3?3?3 공부법’으로 개념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며 “학교 시험의 핵심은 언제나 교과서에 있으며, 정답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여러 차례 강조한 내용이니 반드시 분석, 정리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무지성 암기에서 벗어나 ‘핵심 내용’ 위주로 학습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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