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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1% 넘게 하락…2370선 마감

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1% 넘게 하락…2370선 마감

기사승인 2022. 06.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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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화학 동반 급락
코스닥 0.93% 하락 마감
코스피 2,377.99, 원/달러 1,299.0원<YONHAP NO-4574>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82%) 내린 2377.99에 장을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29일 1% 넘게 하락해 종가 기준 3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82%) 내린 2377.99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술적 반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유입돼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며 “한국 기대인플레이션 상향에 따른 한은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45억원, 232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9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63%)과 LG화학(-7.02%)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계획 재검토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2.36%),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72%), 네이버(-2.38%), 삼성SDI(-2.38%), 카카오(-1.12%) 등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21%), 섬유·의복(1.26%), 유통(1.12%), 전기가스(1.1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3.55%), 의료정밀(-2.58%), 철강·금속(-2.55%), 전기·전자(-2.3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93%) 내린 762.3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5억원, 129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89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7.20%), 에코프로비엠(-5.08%), 천보(-4.21%) 등 2차전지 소재주가 크게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6원 오른 1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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