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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안심” 서울시,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돕는다

“혼자서도 안심” 서울시,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돕는다

기사승인 2022. 06. 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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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중 69.4%가 전·월세 거주
7월4일~11월28일 5개 자치구 대상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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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에서 자취를 준비중인 사회초년생이나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1인 가구가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운영된다.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주며 집을 보러 갈 때도 동행한다. 신청자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정보나 주거지 주변 정보도 안내한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월 발표한 1인가구 4대(건강·안전·고립·주거) 안심정책 중 주거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조사에 따르면 관내 1인 가구 중 69.4%가 전·월세(전세 39.1%, 월세 30.3%)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하면 된다.

시는 5개월 간의 시범사업 기간동안 운영상 개선할 점 등을 분석·보완하고, 향후 전 자치구로 확대해 지역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선 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 서비스로 1인 가구 주거 마련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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