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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실적 개선 국면 진입”

“CJ대한통운, 실적 개선 국면 진입”

기사승인 2022. 07. 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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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조9808억원, 영업이익은 25.8% 급증한 11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거라 전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1분기 파업 영향으로 부진했던 택배 부문이 2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점유율 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CL부문도 판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택배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2022년 1월 43.2%를 저점으로, 3월 45.4%, 5월 47.0%로 회복 중이다.

부문별 매출액으론 CL이 1.5% 증가한 6879억원, 택배는 6.4% 늘어난 9211억원, 글로벌은 15.5% 불어난 1조2205억원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도 항공 및 해운 포워딩의 호조와 미국, 인도 등 해외법인의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며 1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은 개선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외 변수의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실적 변동성이 낮은 동사가 안정적 투자처로 부각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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