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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폐배터리 사업 TFT 신설…“그룹사 협력체계 구축”

현대차, 폐배터리 사업 TFT 신설…“그룹사 협력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2. 07. 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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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이 폐배터리 사업 그룹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

현대차가 7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그룹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정식 TFT를 발족했다. TFT는 배터리 전후방사업 점검 및 선행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A/S 부품 공급망을 활용해 폐배터리를 회수한다. 현대차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는 실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SS 실증 사업은 현대글로비스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가 회수부터 재사용 사업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재사용 사업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최상위 품질의 폐배터리는 현대모비스가 재제조한다. 재사용, 재제조가 불가능한 배터리는 분해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으로도 연계한다.

현대차는 “현대차는 대물량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폐배터리 발생 시기를 대비하고자 한다”며 “또 확보된 원소재와 배터리 제조 공정 연계의 주도권을 가지고 배터리 선순환 체제를 완성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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