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 의견 적극 반영
| 시원한 광화문광장<YONHAP NO-2839> | 0 |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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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한 동 업무보고회 주민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동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도로교통·주택·공원녹지·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4건에 이른다. 구는 이 중 90.7%에 해당하는 176건에 대해 반영·장기 검토·관련 기관 협의 등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일례로 어르신 사랑방 시설 점검 요청에 구는 전수조사를 하고 시설물 유지보수가 필요한 곳은 이번 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신월3동에는 등받이 벤치를 설치했고 파리공원의 그물 쉼터 앞 모래를 작고 부드러운 모래로 교체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게 했다.
나머지 18건은 주민 간 이해 상충·법적 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워 해당 의견을 제시한 주민에게 부서 담당자가 연락해 사유를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