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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꾸준한 동박 이익 성장세”

“SKC, 꾸준한 동박 이익 성장세”

기사승인 2022. 08. 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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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SKC에 대해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배터리 셀 생산 기업들의 생산 능력(CAPA) 급증 구간으로 동박의 수요 역시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94억원을 기록했다. 동박과 반도체 소재의 이익 성장이 화학과 필름 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만회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3~4분기 동박부문 매출액 증가율은 18%, 14%로 정읍 6공장 정상가동 및 국내외 고객사향 정상 출하가 예정되어 일시적 부진이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 동박 수요량은 75만톤, 향후 3년간 수요 증가율은 26%"라며 "동박 티어1(Tier1) 생산기업인 SKC는 생산 능력(CAPA) 6만톤 보유, 2023년 3분기 말레이시아 5만톤, 2024~2025년 미국 10만톤, 폴란드 10만톤 가동으로 최대 31만톤의 생산규모 확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SKC는 투자재원 확보, 상위 고객사들 보유, 기술력(광폭, 선속, 극박) 기반으로 중장기 시장 점유율 40% 이상 확보 가시성이 높아 경쟁사들 대비 멀티플 프리미엄 근거는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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