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지역현안 듣는다...38개 읍·면·동 순시

기사승인 2022. 08. 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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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 방문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8일 오후 동부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에 나섰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전날부터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첫날은 처인구 모현읍, 양지면, 동부동, 유림동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모현읍에서 "문제를 방치하고 미뤄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 지역의 어려운 점을 하나둘씩 해결하고 매듭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부딪힐 문제는 부딪히고, 떼 쓸 문제는 떼도 쓰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과 경강선 연장 문제, 국지도 57호선 모현읍 구간 내 P턴 신설, 상습 침수 구역 정비에 대해 논의했다.

양지면에서는 17번 국도를 비롯한 도로의 확·포장,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 건립 문제를, 동부동에서는 용인종합운동장 복합개발과 함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 방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유림동에서는 건설현장 소음과 비산먼지 대책, 학교 신설을 위한 도계장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읍·면·동 순회 방문은 오는 2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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