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 성료

기사승인 2022. 08. 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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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놀 권리 보장
하남시가 8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제2회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8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제2회 하남시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민선8기 새로운 시작을 맞아 2022년 제2회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 참여자를 공개모집했으며, 그 결과 아동, 학부모 및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의 신청자가 접수했다.

토론회에선 많은 아동들이 자신들의 놀 권리를 주장했다. 특히 방학기간 중 야외 놀이공간 부족에 따른 학교 운동장 개방 요청, 나룰도서관 열람실 이용연령 완화, 도서관에 책 읽는 곳 외에 공부할 수 있는 장소 마련, 어린이 전용 자전거 대여 등 평소 아동들의 불편사항을 요구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은 "공부가 아닌 친구와 함께 놀이를 통해서 배우는 것들도 많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의 의견을 많이 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시에서 앞으로 많은 아동정책을 추진해야겠다"며 "아동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어린이회관 건립과 어린이 실내놀이터 2개소,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해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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