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울산 시민 사랑받네…누적 탑승객 200만명 돌파

2017년11월 울산공항 첫 취항
지난 8일 누적 탑승객 200만명 기록

제공=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울산공항에서 2017년 첫 운항 후 5년 만에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울산공항에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현재 울산-김포(매일 왕복 2.1회), 울산-제주(매일 왕복 2.6회) 두 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 기간 울산-김포 노선은 95만명, 울산-제주 노선은 105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울산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탑승객 수다.

에어부산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직후 약 2개월 간 울산공항 운항을 쉬었던 것을 제외하면 단 한차례도 운항 중단을 하지 않았다.

올해 에어부산의 울산공항 운항편은 2332편, 탑승객은 30만여 명에 이른다. 울산공항 이용객 수는 2016년 54만 명대였지만, 에어부산 취항 후인 2021년 88만8584명으로 63% 증가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울산으로 오가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와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에어부산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공항 리딩 캐리어로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손님들을 모실 계획으로 에어부산에 대한 울산 지역민들과 울산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