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둥잡고 역사공부’ 거문도·백도에서 은빛바다 체험 행사

기사승인 2022. 08. 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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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3일간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최
거문도뱃노래 공연, 고둥잡기, 지인망 등 다양한 체험
여수시청
여수시청
관광객들의 직접 바닷가 체험이 가능한 '제20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 무형문화재인 거문도뱃노래 공연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여수시에서 주최하고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 저녁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둘째 날은 은빛가요제 본선이 펼쳐진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고둥잡기, 지인망 끌기, 맨손 활어잡기, 거문도해풍쑥 힐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거문도역사문화관, 거문도해풍쑥홍보관, 거문도수산물홍보관에서는 거문도의 역사와 자연생태를 살펴보는 전시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청정해역 거문도 특산물로 만든 신선한 먹거리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백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특유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신비의 섬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청정바다의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에서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1일 1회 왕복 운항하며,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이용 가능하며, 여수시민은 요금이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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