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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라이드플럭스, 제주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착수

카카오모빌리티-라이드플럭스, 제주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2. 08. 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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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물류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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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 국장을 비롯해 곽진규 JDC 과기단지 운영단장, 장기태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이 참석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민관연 파트너와 함께 커뮤니티 이용자 중심의 여객과 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라이드플럭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들은 먼저 커뮤니티 구성원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실증'에 나선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의 실생활 이동 수요에 특화된 여객과 물류 통합 서비스를 구현 및 제공한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대고객 서비스로 고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의 여객과 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JDC NEMO ride'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라이드플럭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차량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 및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해 지역 내에서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실증을 끝마친 뒤 이들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구성원 중 사전등록을 받아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구간 내 이용자가 직접 출도착지 또는 물품 상하차 지점을 설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로 운영되며, 카카오 T 앱 내 'JDC NEMO ride'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세종시와 판교에서 안정적으로 대시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관제 역량을 더해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 인근에서 선보이게 될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많은 시민분들께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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