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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열심인 40대 이상 지방흡입 매년 증가

‘안티에이징’ 열심인 40대 이상 지방흡입 매년 증가

기사승인 2022. 08. 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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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분석 결과, "40대 55% 이상 복부 지방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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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365mc
안티에이징에 열심인 40대 이상 중년층의 지방흡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건강관리를 넘어 외모를 젊게 유지하려는 목적의 성형수술도 증가세다. 안면거상술과 지방이식은 물론 체형교정 목적의 비만시술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것이 개원가의 분석이다.

9일 개원가에 따르면 이른바 나잇살을 제거하려는 40대 이상 중년층의 노력이 눈물겹다. 나잇살 관리를 위해서는 40대 이후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근육량을 최대한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근육량 유지가 중요한데 이미 근육이 줄어들고 국소지방이 증가했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원동력으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지방연소에 유리하다.

지방흡입 원리를 주사에 적용, 고민 부위에 지방을 녹여주는 용액을 주입한 후 지방을 추출하는 지방추출 주사 선호도가 높다. 지방추출 주사에 나잇살에 최적화된 특수 지방 용해액을 추가해 순환을 개선하고 셀룰라이트 및 붓기 감소를 돕는 식이다.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시술건수는 증가추세다.

365mc가 전국 18개 지점에서 40대 이상 중장년 층에서의 지방흡입 주사(지방추출 주사) 시술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3517건에서 2020년 3651건, 지난해에는 3972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9년 대비 2021년에는 40대 이상 시술 건수가 약 13% 증가했다.

최근 3년간 365mc에서 지방추출 주사를 받은 40대 이상 중년층이 선호하는 부위는 복부였다. 40대 이상 고객의 55%가 복부 지방추출 주사를 받았다. 이어 팔 지방추출 주사(26%), 허벅지(19%) 순이었다. 반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허벅지(44%)였다. 30대는 복부(36%), 팔(35%), 허벅지(30%) 순으로 선호했다.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은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허벅지 등 하체는 가늘어지고 복부 비만은 심해지며 여성은 팔뚝 군살이 늘어지는 나잇살 체형으로 변한다"며 "근육이 사라진 자리는 지방이 채워지는데 젊은 시절과 같은 체중을 유지하더라도 묘하게 옷의 핏이 달라지고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채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이나 지방추출주사를 건강 측면에서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중년층도 있지만 이는 지나친 걱정"이라며 "20대에 비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을 확률은 높지만, 이를 충분히 설명하고 알리면 큰 문제없이 시술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채 대표원장은 오히려 중장년층에서 지방세포를 일정 부분 제거하는 게 건강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과도한 지방세포를 일부 제거함으로써 이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춰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채 대표원장은 "대표적으로 수술로 지방세포가 줄어들면 그만큼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들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년층에서 지방흡입을 받았다면 사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신속한 회복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젊은층에 비해 피부탄력이 떨어지는 만큼 피부 관리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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