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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폭우에 식중독 우려 커져…식약처 “침수 의심 식품 폐기해야”

이례적 폭우에 식중독 우려 커져…식약처 “침수 의심 식품 폐기해야”

기사승인 2022. 08.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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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집중 호우에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 안내
"가축 분뇨나 퇴비가 노출돼 지하수, 채소 오염 가능"
폭우에 쓰러진 판잣집
9일 오후 구룡마을 판잣집에 전날 밤 내린 폭우로 쓰러진 채 방치돼 있다./연합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침수 의심 식품을 폐기하는 등 식재료 관리에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10일 집중호우나 장마로 하천이 범람하면 가축 분뇨나 퇴비가 노출돼 지하수나 채소가 오염될 수 있다며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 침수로 정전이 된 냉장고에 있어 변질이 의심되는 식품 등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생채무침처럼 채소를 가열하지 않고 먹을 때는 염소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근 후 충분히 헹궈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좋고, 냉장·냉동 보관해야 한다. 남은 음식이나 즉석식품을 섭취하기 전에는 충분한 온도에서 재가열해야 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에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외출에서 돌아온 뒤나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등에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으며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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