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에 깔린 자갈 유실
폭우로 인한 하수관 파손이 원인
| 폭우에 지하철 선로 침수<YONHAP NO-5853> | 0 |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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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노량진역에서 용산역 방향으로 운행되는 열차가 한때 일부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0일 오전 11시50분께부터 오후 1시 45분까지 경부선 노량진역에서 용산역 방면 3개 선로 중 1개 선로의 자갈이 유실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이날 밝혔다.
복구 작업으로 선로가 1개로 줄어들면서 16개 열차가 최소 11분에서 최대 40분까지 지연됐다. 코레일은 오전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해 오후 1시 45분께부터 해당 선로의 운행을 정상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에 자갈이 없는 상태에서 열차를 운행하면 레일이 전부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