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아트페어 2022, 터키 이스탄불 시작으로 포항과 서울서 동시 개최

기사승인 2022. 08.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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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국제아트페어
2021 포항국제아트페어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포항시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결'을 주제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아트포항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 포스코, 포항예총, 포항미협이 후원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세부 일정으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해외교류전(8/22~8/27), 3D온라인갤러리(8/22~10/11), 포항 라한 호텔에서의 포항 아트페어 2022(10/6~10/8), 서울 인사동 전시장(10/5~10/11), 전광판을 통한 거리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는 한국과 터키(튀르키예)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포항시, 이스탄불 베이욜루 구청,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아트포항운영위원회와 튀르키예-한국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스탄불의 중심거리인 이스티크랄 거리의 예술갤러리에서 개최하는 해외 미술 교류전에는 세계적인 도시 이스탄불에서 포항 작가를 비롯한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고 튀르키예 현지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교류해, 포항의 국제적인 미술 문화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사동 전시장은 '포항아트페어 2022'에 참가하는 작가에 한해 참여하며 라이브커머스와 토크쇼를 함께 진행하는 등 홍보에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전시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은 시민들에 의해 2017년 출범한 아트포항운영위원회(위원장-장미화) 주도의 내실 있는 지역 문화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포항아트페어 2021'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1개국 700여 점의 작품이 참가한 바 있다.

아트포항 운영위원회 측은 "이번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를 통해 포항의 우수한 미술 작가와 작품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민과 경북도민들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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