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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식량 자급률 50% 이상 확보…농축산물 물가 안정” 지시

윤대통령 “식량 자급률 50% 이상 확보…농축산물 물가 안정” 지시

기사승인 2022. 08.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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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업무보고 받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식량 자급률을 50% 이상 확보하고, 안정적인 국제 공급망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정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지시하며 집중호우가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게 철저히 농업분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육성을 강화하고, 이를 주도할 청년인재 양성에 힘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 장관은 "폭염, 집중호우 등 불확실성이 있으나 추석을 정점으로 하반기 농식품 물가가 하락세로 전활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무 등 국내 농산물 공급 확대와 함께 국산 공급 부족 품목에 대한 해외수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 주권을 확보하겠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떨어진 식량자급률을 윤석열정부서 상승 전환시키고, 안정적 해외공급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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