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장마'<YONHAP NO-4055> | 0 |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 |
|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50~200mm,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중·남부, 전남권, 경북권, 울릉도·독도는 20~80mm(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전남북부 120mm 이상), 경기북부, 강원북부, 경남권, 제주도, 서해5도는 5~40mm다.
서울은 이날 오후 대부분 비가 그칠 예정이나 경기남부, 영서남부, 남부지방은 내일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비가 내리기 전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