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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사드 적절히 처리해 양국관계 걸림돌되지 않아야”

중국 외교부 “사드 적절히 처리해 양국관계 걸림돌되지 않아야”

기사승인 2022. 08.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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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연합
중국 정부가 한국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해 "적절히 처리해 양국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12일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 미사일방어 시스템은 중국의 전략 안보를 해치기에 중국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대변인실은 연합뉴스가 '사드는 안보 주권사항으로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언급에 대한 서면 질의를 하자 "중국은 역사 이래로 한국의 주권을 존중했고 한국의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며 "중한 양국 외교장관은 9일 칭다오에서 회담했을 때 이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 교환을 하고 각 측 입장을 전했다. 상호 안보 우려를 중시하며 적절히 처리해 양국관계에 영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대변인실은 "한국 측이 쌍방의 양해와 양국 외교장관 칭다오 회담이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계속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원빈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는 정식으로 대외적으로 사드 3불(不)-1한(限) 정책 선언을 했었다"며 "중국 측은 한국 정부의 이 입장을 중시한다"고 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사드 이슈가 다시 한·중 관계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며 "한국이 미국을 위해 자국의 이익을 희생하지 말 것을 전문가들이 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우리 외교의 원칙과 기준은 국익이고 한·미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안보까지 아우르는 동맹은 우리가 전 세계를 상대로 추구하는 글로벌 외교의 기초"라며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오해가 생길) 일이 없도록 늘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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