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된 폭우에 유난히 더 힘든 퇴근길<YONHAP NO-4352> | 0 | 다음 주(15∼19일)에도 한주 내내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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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15∼19일)에도 한주 내내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5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화요일인 16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9∼20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기온은 27∼33도로 이번 주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수축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는 30∼80㎜, 강원 영동, 남부지방(경북 북부 내륙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도, 충남, 인천 등에는 오전 9시부터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8일부터 시작된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외출을 자제하고, 하수도 및 우수관·배수구·맨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어 접근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