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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북한 전체 인구 중 19%만 휴대전화 이용”

CIA “북한 전체 인구 중 19%만 휴대전화 이용”

기사승인 2022. 08.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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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연합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자 비중이 전체 인구의 19%라고 밝혔다. 이 중 대부분은 주로 고위 간부와 외교관들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북한 내 이동통신 사용자 수는 북한 전체 인구의 약 19%다. CIA가 추산한 올해 북한의 전체 인구는 2595만 5138명이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약 490만명 정도다.

CIA는 북한 당국의 검열이 엄격해 휴대전화를 보유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간다고 전하며 대부분 북한 고위 간부와 외교관들이 휴대전화를 독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접경지역의 북한 주민들은 중국 휴대전화 기기와 유심칩을 구해 국경 근처에서 중국 기지국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이 방식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서비스 이용보다 보다 저렴한 것으로 보이나 적발되면 상당한 벌금을 물거나 징역에 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북한이 자신들의 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로 한 탓에 통신 부문에 더욱 강력한 통제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통신서비스 지수'는 아프가니스탄 및 투르크메니스탄과 더불어 전 세계 최하위권 수준이라고 CIA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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