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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로 간 켑카 등 선수자문위 퇴출, 우즈는 ‘PGA 선수들’ 결집 나서

LIV로 간 켑카 등 선수자문위 퇴출, 우즈는 ‘PGA 선수들’ 결집 나서

기사승인 2022. 08. 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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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USA투데이 연합
브룩스 켑카 등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간 유명 골퍼들에게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브룩스 켑카와 그레임 맥다월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자문위원회(PAC)에 올라있던 선수들은 15일(현지시간) 새로 선출된 선수 위원들로 교체를 당했다고 골프 매체 골프 위크 등이 보도했다.

PGA 투어 선수자문위는 이날 키스 미첼, 케빈 스트릴먼, 맥스 호마, 브랜트 스네데커 등을 새 선수 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로 가며 출장 정지를 받은 켑카와 맥다월 등은 자연스럽게 퇴출을 당하게 됐다.

PGA 투어 선수자문위는 PGA 정책이나 제도 변경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자리로 인식된다. 새로 선수자문위원에 오른 4명은 LIV 골프에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른바 'PGA 강성파'들로 분류된다.

한편 타이거 우즈(47)가 이날 LIV 골프 시리즈에 맞설 '친 PGA파' 선수 결집에 나섰다. ESPN에 따르면 우즈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과 회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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