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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하 건국대병원장, “의료진 연구 역량 강화·AI 진료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 의료 문화 주도”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의료진 연구 역량 강화·AI 진료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 의료 문화 주도”

기사승인 2022. 09. 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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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 기자간담회(2)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AI 진료 시스템, 감염병 특화 진료를 통해 미래 의료 문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30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1순위 과제로 꼽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병원장은 "연구 활동을 하는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를 계획하고 있지만 시설과 전문 인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연구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프로그램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2~3팀을 선정해 박사급 연구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논문을 넘어 신의료 기술이나 특허 취득 등 연구결과물을 건국대병원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를 계획 중인 의료진이 연구행정팀을 찾으면 연구에 맞는 건국대학교 내 기초·공과·수의학과 연구진을 연결하고 산학지원단 내 공동연구장비 이용 연계를 통해 필요한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AI 진료 시스템 도입 포부도 밝혔다. AI 진료시스템은 신규 환자가 외래를 방문하면 네이버의 AI 시스템이 환자에게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환자의 응답을 통해 AI가 문진결과를 작성한다. 담당의료진은 이를 건국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12월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서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유 병원장은 "처음 건국대병원을 찾은 환자도 기존에 진료를 받았던 환자처럼 좀 더 전문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AI 시스템이 환자가 이전 병원에서 받았던 영상과 검사 기록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요약, 의료진에게 전달한다"며 "의료진은 AI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좀 더 심도 깊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의 감염병 특화 진료 공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내년 6월까지 건국대병원 5층에 음압격리병실 12실을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응급의학센터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감염내과 등등 감염병 관련 관련 과를 모아 별도의 공간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감염병 센터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

또 환자가 진단받고, 진료받는 데 있어 최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외래 공간을 신축해 초음파·CT 검사실·조직 검사 등 진단 검사 공간을 확보하고, 인력 및 장비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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