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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연합 대잠훈련...5년만에 동해 공해상서 실시

한미일 연합 대잠훈련...5년만에 동해 공해상서 실시

기사승인 2022. 09.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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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목적 두고 한-일간 시각차...논란 이어질 듯
사진1. 한미일 대잠전 훈련
한·미·일이 연합 대잠전 훈련이 진행된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해상작전헬기 MH-60(시호크)가 훈련하고 있다./제공=해군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사상 두번째 연합 대잠수함전 훈련을 펼쳤다. 한·미·일이 연합 대잠전 훈련을 처음 한 건 지난 2017년 4월 이후 5년 5개월만이다. 당시 훈련은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열렸다.

한국 해군에서는 한국형구축함 문무대왕함(DDH-976·4400t급)이, 미국 해군에서는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11만4000t급)과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62·9800t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52·6900t급)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대잠구축함 아사히함(DD-119·6800t급)을 파견했다.

훈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6000t급)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으로 가정하고 이를 탐지·추적하며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운용성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5. 한미일 대잠전 훈련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한국형구축함 문무대왕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대잠구축함 아사히함,순양함 첸슬러스빌함,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 등 한·미·일이 연합 대잠전 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 기동하고 있다./제공=해군
국방부는 이번 훈련의 목적과 관련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을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는 국방부 조치의 일환"이라며 "특히 SLBM 발사능력을 갖춘 북한 잠수함에 대한 탐색·식별과 추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번 훈련 목적에 대해 "한·미 해군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구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구상이다.

일본 방위성도 이 훈련과 관련 "지역 안보상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더 3개국 협력을 추진해 공통의 안보와 번영을 보호하고 규칙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강화해 나간다는 한미일 3개국의 약속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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