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장 3일만에 13만5천명 돌파

기사승인 2022. 10. 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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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100만 수출협약
수삼판매장 할인 상품권 교환처 1개소 추가 설치
영주 1-3 2일 엑스포장에 많은 관람객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주말을 즐기고 있다./제공=영주시


영주 김정섭 기자 =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장 첫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이 가을 건강엑스포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 집계결과 10월 첫 황금연휴를 포함해 2일까지 개장 사흘만에 13만 5000여 명을 돌파해 풍기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 인삼시장, 인삼캐기 체험장, 선비세상, 부석사 등 연계행사장 방문객 5만여 명을 포함하면 17만여 명이 영주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엑스포 개장 3일째인 지난 2일 오후 4시에 1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주인공은 충북 청주에서 온 6살 김서영 어린이로 할머니와 부모님, 언니 동생과 함께 온 김양은 주변의 축하에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김서영 어린이의 아버지 김한진씨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평소에도 풍기인삼을 챙겨먹는다"며 "고향 풍기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엑스포장에 설치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과 공연장에서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인삼홍보관은 진생호텔이라는 콘셉트로 호텔 로비, 정원, 객실, 이벤트 홀을 구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500여 년 동안 발전해온 인삼재배기술 변천사를 IT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팜을 전시한 인삼미래관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인삼의 과거에서부터 미래까지 테마별로 구성한 주제관과 인삼 달고나 뽑기, 인삼빵, 인삼 캔들, 인삼 꽃주, 인삼 토너(화장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엑스포 마스코트인 풍삼이 20명이 함께 다니는 거리퍼레이드는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엑스포장에서 주말동안 펼쳐진 전국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윤도현 밴드의 슈퍼콘서트, 영주슈퍼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개그 공연, 마술 연희극, 국악·무술·댄스가 어우러진 퓨전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흥을 이끌어 냈다.

국내 인삼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과 수출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져 지난 2일에는 풍기인삼농협이 체코, 베트남 2개국 바이어와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협약 금액은 체코 KOREAFOODS EU s.r.o.사가 50만 달러, 베트남 AET(America Equipment Technology)사가 50만 달러로 유럽과 동남아 수출의 청신호를 켰으며 시는 엑스포 기간 동안 10여 개 국가의 바이어와 최소 5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인삼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풍기지역 전통시장 4개소와 엑스포 행사장에서 실시한 '인삼 소비촉진 할인행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2일 인삼 구매객이 대거 엑스포장으로 몰리면서 상품권 교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3일부터는 행사장 수삼판매장 인근에 상품권 교환처 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4일간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중에는 'Everyday Festiv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엑스포 행사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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