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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머티리얼·오에스피, 4,5일 공모주 청약

탑머티리얼·오에스피, 4,5일 공모주 청약

기사승인 2022. 10. 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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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서 흥행..일반 청약도 인기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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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국내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서도 탑머티리얼과 오에스피(OSP)는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은 오는 4~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두 공모주가 일반 청약에도 흥행하며 차게 식은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 기관 수요예측서 공모가 밴드 최상단 확정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업체인 탑머티리얼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격 희망밴드 2만7000~3만원의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69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51.5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 기간 동안 증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뛰어난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상단 초과를 제시한 기관도 상당수 있었지만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유기농 반려동물 펫푸드(반려동물 먹거리) 전문 제조 업체 오에스피도 탑머티리얼과 같은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6300~8400원에서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54만2000주 모집에 163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4억4074만5000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1582.84: 1을 기록했다.

◇ "탑머티리얼·오에스피, 중장기 성장세 기대"

탑머티리얼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생산라인 투자,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2차전지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탑머티리얼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출하량이 연평균 3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탑머티리얼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최초로 기가팩토리 건설 총괄 인력과 국내 주요업체 1세대 핵심 인력을 기반으로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에스피는 이번 공모 자금은 주요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오에스피는 상장 후 자체 브랜드(PB)인 '내츄럴 시그니처', '인디고 포우' 등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점유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선 국내 유기농 펫푸드 ODM(제조자개발생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에스피에 대해 자체 브랜드 론칭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DM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PB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상반기 PB 제품 영업이익률이 28%를 기록했다"며 "이는 ODM 사업 영업이익률 12.8% 대비 높아 하반기 신규 PB 제품 출시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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