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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국민 앞에 무례한 행동 하지마시라”

황교안 “文, 국민 앞에 무례한 행동 하지마시라”

기사승인 2022. 10. 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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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원 서면조사 거부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무례한 행동을 하지 마시라. 전직 대통령 예우 타령하지말고 검찰의 수사 제대로 받으시라"고 직격했다.

황 전 총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례한 자가 과연 누구인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를 거부하면서 '대단히 무례한 짓'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인가. 국민이 우습게 보이는 것인가"라며 "2016년에 문 전 대통령 스스로 쓴 글, 그대로 되돌려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2016년 11월 20일 트위터에 쓴 글을 인용해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을 부정하면서 검찰 조사를 거부했네요. 대통령으로서 검찰의 진실규명에 협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피의자로서 방어권을 챙기겠다는 거죠. 그렇다면 검찰도 대통령이라고 예우할 것이 아니라 그냥 피의자로 다루면 됩니다. 즉각적인 강제수사를 촉구합니다"라고 썼다.

황 전 총리는 "현직 대통령을 이렇게 몰아세웠던 그는 지금 현직도 아닌 전직 대통령이다. 감사원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이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는 진상 규명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라며 "감사 절차상 당연히 거쳐야 할 수순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저항하고 있다. 무엇이 두려운가. 떳떳하다면 당당히 조사에 응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황 전 총리는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재명 대표가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 보복이라면 그런 정치 보복은 맨날 해도 된다'고 말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황 전 총리는 "지금 감사원의 서면조사는 무례한 짓이나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당한 조사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무례한 행동을 하지 마시라"며 "앞으로 전직 대통령 예우 타령하지 말고 검찰의 수사 제대로 받으시라. 이것이 국민의 성난 목소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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