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환섭 前법무연수원장 변호사 개업

여환섭 前법무연수원장 변호사 개업

기사승인 2022. 10. 04. 14: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도 개업 신고
2022082201002129800126941
여환섭 전 법무연수원장/연합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최종 후보군에 올랐던 여환섭(54·사법연수원 24기) 전 법무연수원장이 서울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 전 원장은 최근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 신청과 개업 신고 승인을 받고 변호사 업무를 개시했다.

경북 김천 출신의 여 전 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과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검사다. '검찰의 입' 역할을 하는 대검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청주·대구·광주지검장을 거쳐 대전고검장을 지낸 뒤 법무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 전 원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다가 이 총장 지명 후 검찰을 떠난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57·25기)도 최근 변호사 개업 신고를 마쳤다.

경남 남해 출신의 김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지낸 특수검사로 분류된다. 대검 대변인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서울북부지검장과 대구지검장을 지내고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앞장서 검찰 내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