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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어리퀴드, 수소사업 맞손 ‘롯데SK에너루트’ 설립

롯데·SK·에어리퀴드, 수소사업 맞손 ‘롯데SK에너루트’ 설립

기사승인 2022. 10. 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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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결합 승인 완료
울산에 연 50만 MWh 규모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목표
에너루트CI
롯데SK에너루트 CI/제공=롯데케미칼·SK가스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가 수소사업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 3사는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7일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에 따르면 3사의 수소사업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는 지난달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완료했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는 김용학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와 심영선 SK가스 수소사업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초기 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구성도 마쳤다. 지분 구조는 롯데케미칼 45%, SK가스 45%, 에어리퀴드코리아 10%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3700평 규모 부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세운다. 이 발전소는 연간 50만 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4인 기준 12만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 사업개시 시점은 오는 2025년 상반기다.

3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청정수소·암모니아에서 사업기회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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