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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줄고 전월세 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줄고 전월세 늘었다

기사승인 2022. 10. 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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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77.7 약 3년 4개월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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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7.7로 3년4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사진=연합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7.7로 약 3년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7로 지난주(78.5)보다 하락했다. 2019년 6월 셋째주(77.5) 조사 이후 약 3년4개월 만에 최저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첫 주 91.1을 기록한 이후 2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수급지수도 82.8로 지난주(83.4)보다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절벽이 이어지면서 매매 물건은 줄고 전·월세 물건은 늘고있다. 매매물건이 팔리지않아 전·월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통계에서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6만264건으로 한달 전(6만2518건)보다 3.7% 감소했다.
일별로 집계되는 매물건수는 등락이 있으나 이달 1일 6만1007건에 비해서도 다소 줄었다.

반면 전월세 물건은 7일 현재 총 6만6433건으로, 한달 전(5만8012건)보다 1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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