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스로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공개

“스스로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공개

기사승인 2022. 10. 07. 16: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임현기
아우디코리아가 7일 자율주행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왼쪽부터) 아우디 상무 박영준, 사장 임현기,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박슬아./제공=아우디코리아
#. 레벨 4 자율주행.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차가 라운지, 사무실, 영화관으로 변신.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미래 모빌리티.

아우디 코리아가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자율 주행 기술로 이동의 편의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독립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향후 아우디의 다양한 제품으로 표현돼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바이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상무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이 같이 정의했다.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날렵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박 상무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교통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된,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고도 그는 설명했다.

KakaoTalk_20221007_163349666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내부./사진=홍선미 기자 @smhong
특히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의 넉넉한 차량 내부는 마치 호텔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고급스러웠다. 좌석 앞뒤로 넉넉한 공간과 비행기 좌석 같은 시트때문에 퍼스트 클래스 느낌도 났다.

나무를 활용한 벽면에 두툼한 베이지색 카페트는 아늑한 느낌을 줬다.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첨단 차량임에도 내부는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함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첨단과 자연을 동시에 강조한 내부 디자인은 고객들의 의견이 다수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박슬아 아우디 AG 디자이너는 "원래 디자인 프로젝트는 철저한 보안 아래 진행되지만,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은 모든 과정에 미래 잠재 고객의 니즈를 공유하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미래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인 가로수길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카 외에도 '아우디 RS e-트론 GT',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등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도 볼 수 있다.
사진 1_아우디 어반스피어 컨셉트 (1)
아우디 어반스피어 컨셉트./제공=아우디코리아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