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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후보…“3년 연속·K팝 최초”

BTS,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후보…“3년 연속·K팝 최초”

기사승인 2022. 11.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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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제공=빅히트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2개 부문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요계에서는 3년 연속으로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에 도전하는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수상까지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5일(현지시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행사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와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과 지난해에도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 3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이라는 K팝 새 역사를 썼다. 더욱이 1개 부문 후보에도 오르기 힘들다는 이 시상식에서 복수 부문 후보에 이름이 불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방탄소년단은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호평 받았다. 두 그룹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합동 무대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미국·영국 양대 차트에 장기 진입하며 흥행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지난 9년 음악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이 노래 뮤직비디오는 미국 한 사막에서 촬영됐다. 방탄소년단의 과거 노래를 상징하는 소품을 곳곳에 배치, 팬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수려한 영상미로 호평 받았다.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기기도 했다.

이번 후보 지명은 방탄소년단 맏형 진의 입대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또한 영어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2020~2021년과 달리 올해는 '프루프' 앨범 발매 외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냈기에 K팝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후보 지명 생중계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 지명 화면에는 '옛 투 컴'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룸펜스 감독을 태그하기도 했다.

제65회 그래미어워즈는 2023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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