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 0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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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5일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오는 25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한 비대위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 6월 당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이 대표 최측근 인사들이 최근 구속되는 등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야 지도부 회동은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전날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화에 대한 노력과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