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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2월 분양 4만2000여가구…입지별 청약 양극화

수도권 12월 분양 4만2000여가구…입지별 청약 양극화

기사승인 2022. 11. 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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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오는 12월 수도권에서 4만28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모습. /제공 =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오는 12월 수도권에서 4만28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 있어 수도권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차별화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예정(임대포함) 물량은 4만280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 물량 중 66%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385가구 △서울 1만4472가구 △인천 2650가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4년 여 만에 월 기준으로 1만 가구가 넘게 쏟아지면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불어났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만 1만2032가구가 공급돼 2015년 11월(1만5448가구) 이후 월 기준 최다물량이 나온다.

서울에서 월 기준 1만가구 이상이 분양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1만1265가구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기(1561 가구) 대비로는 8배가 넘는 물량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829만원으로 전용 59㎡는 9억원 중반, 전용 84㎡는 13억원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강동구 길동에서도 대단지인 '강동헤리티지자이'(길동 신동아 1·2차 재건축)가 1299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올해 서울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분양으로 대기 수요가 많아 청약 당첨 가점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며 " 내년 서울 청약시장을 판가름할 가늠자가 될 것" 이라고 짚었다.

경기에서는 광명이 6818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3804가구), 광명동 광명4구역 재개발(1957가구) 등이 공급된다.

광명에서 나올 분양단지들도 안양천만 건너면 서울이어서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어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안양 2886가구 △수원 2526가구 △평택 2089가구 △파주 1992 가구 △남양주 1352가구 △의정부 1245가구 △양주 1172가구 △고양 1166가구 등 비규제지역서 분양물량이 대거 나온다.

인천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한 26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여 연구원은 "최근 청약이 미달되고 미분양이나 입주물량이 쌓이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분양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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