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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GTX-C, 원안대로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진행”

원희룡 “GTX-C, 원안대로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진행”

기사승인 2022. 11. 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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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은마아파트 주민대표들에게 GTX-C 공법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공사와 관련해 은마아파트 지하 구간 관통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23일 오후 GTX-C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함께 은마아파트 주민대표들에게 GTX-C 공법의 안전성 설명과 함께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GTX는 60m 이상 대심도 터널공사이고 은마아파트 구간은 발파방식이 아닌 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되는 TBM 공법으로 계획됐다"며 "GTX는 주택가뿐만 아니라 한강 하저도 통과하는데 단순히 지하를 통과한다는 사실만으로 위험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노선은 2014년 예타 때부터 여러 대안을 검토해 선정된 결과"라며 "준비된 원안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GTX-C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며 국가사업을 방해하고 선동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원 장관은 "안전한 공법에도 불구하고 은마아파트만 유독 주택 하부에 철로가 지나가면 안된다는 주장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근거 없는 반대로 국민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멈추고 GTX-C의 정상 추진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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