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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수연·오피츠 등 내년 금호아트홀 무대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수연·오피츠 등 내년 금호아트홀 무대 오른다

기사승인 2022. 11.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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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금호아트홀은 각종 콩쿠르를 휩쓴 국내 젊은 연주자의 무대부터 해외 거장의 내한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호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의 2023년 시즌 라인업을 24일 공개했다.

1월 5일 피아니스트 김수연의 신년 음악회로 문을 여는 금호아트홀의 2023년 시즌은 해외 거장들의 내한 공연 시리즈인 '금호 익스클루시브' '인터내셔널 마스터즈'와, 국내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인 '금호라이징스타'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들로 채워진다.

2023년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신년 음악회를 비롯해 총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인다.

'금호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는 11월 독일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게르하르트 오피츠(69)의 10년 만의 내한 공연이 눈에 띈다. 오피츠는 빌헬름 켐프, 클라우디오 아라우, 빌헬름 박하우스 등 20세기 독일 정통 피아니즘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연주자다.

또한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스티븐 허프,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사중주단 포레 콰르텟, 현악 사중주단 다넬 콰르텟의 내한 공연도 열린다.

역대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 세 명이 만난 '스페셜 트리오' 무대도 준비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문태국이 11월 특별한 호흡을 선보인다.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휩쓴 국내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슈투트가르트 마림바 콩쿠르에서 우승한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ARD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의 김준형, 도쿄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박하양, 바수니스트 김민주, 하피스트 김혜진 등이 내년도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피아니스트 김도현, 김홍기, 박연민, 박진형 등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한 뒤 세계로 무대를 넓힌 젊은 연주자들도 '금호아티스트' 시리즈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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