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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관할 때 야식은 못참지”…G마켓, 야식 판매 최대 9배 ‘껑충’

“집관할 때 야식은 못참지”…G마켓, 야식 판매 최대 9배 ‘껑충’

기사승인 2022. 11. 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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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가공식품·야식e쿠폰·응원용품 등 불티
G마켓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면서 야식이나 응원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경기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치러져 온라인몰에서 각종 야식을 미리 쟁여두고 축제를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은 최근 1주일(17~23일) 동안의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식 상품의 판매가 전년 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주전부리나 안주로 좋은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해물튀김은 96%, 해물볶음은 68%, 곱창·막창은 25%, 돈까스·탕수육은 56%, 햄·소시지는 52% 등 육가공, 수산가공식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또한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류의 판매는 9배 가까이(775%) 증가했다. 치킨, 피자, 족발 및 보쌈 등 주요 야식 e쿠폰의 판매도 54%만큼 더 팔렸다.

식품 외 응원용품도 인기다. 같은 기간 응원봉의 판매는 102% 늘었으며, 축구 유니폼은 76% 판매가 늘었다. 가랜드·현수막(22%), 풍선·리본(32%), 가발·가면(24%) 등 이벤트 파티 용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G마켓은 축구 응원 수요에 착안, 이번 주말인 27일까지 '축구응원 야식축제'를 열고, 별미 야식을 특가에 선보인다. 매일 자정마다 새로운 인기 야식을 제안하며,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가공식품, 다음날에도 부담이 덜한 논알콜 맥주 등도 소개한다.

G마켓 관계자는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구 축제가 진행되면서 각종 야식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주요 경기가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열리는 만큼 출출한 배를 달래기 좋은 간편 가공식품이나 비교적 가벼운 안주류의 상품이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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