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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해서 최신형 디젤 잠수함 동원 순항미사일 발사 시험”

“러시아, 동해서 최신형 디젤 잠수함 동원 순항미사일 발사 시험”

기사승인 2022. 11.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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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함대 소속의 최신형 디젤 전력 엔진 잠수함 '마가단'이 24일(현지시간) 동해 해역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러시아 국방부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최신형 잠수함을 동원한 순항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보도문을 통해 "태평양함대 소속의 최신형 디젤 전력 엔진 잠수함 '마가단'이 동해 해역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미사일은 가상 적의 수상함을 모방한 해상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극동 하바롭스크주의 슈르쿰 훈련장에 있는 해안 목표물을 정해진 시간에 타격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훈련 지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태평양함대가 주둔 중인 러시아 연해주 인근 해역으로 추정된다.

이날 발사 시험은 태평양함대 소속의 군함과 선박, 함대 소속 비행단의 항공기와 무인기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태평양함대를 위한 6척의 신형 디젤 전력 엔진 잠수함 건조 사업에 따라 생산된 세 번째 잠수함인 마가단은 지난달 함대에 배치됐고, 이번에 처음 탑재 미사일인 칼리브르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

칼리브르는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함·대지 순항미사일로, 발사 사거리가 1000km 이상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에서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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