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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화물연대, 명분없는 집단운송거부 즉각 철회해야”

어명소 “화물연대, 명분없는 집단운송거부 즉각 철회해야”

기사승인 2022. 11.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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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2차관 철강업계 현장점검(현대제철)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현대제철 제철소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화물연대는 명분 없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현업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어 차관은 27일 오후 충남 당진 현대제철 제철소를 방문해 철강 운송차량의 운송현황·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어 차관은 또 현대제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현재 철강업계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철도·해상 운송만 진행하고 있어 11월 출하계획 중 47%의 물량만 출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우리 핵심산업에 필수소재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산업"이라며 "출하 차질이 지속된다면 국가경제에 큰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어 차관은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적기에 제품을 출하해서 국민경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운송시 화물연대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일선 경찰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며 단호하게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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