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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UAE서 北도발 대비 ‘팰컨실드’첫 참가 …“미사일·항공기 방어훈련”

공군, UAE서 北도발 대비 ‘팰컨실드’첫 참가 …“미사일·항공기 방어훈련”

기사승인 2022. 11.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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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발사대를 통제하며 작전 상황을 공유하는 천궁 포대 작전요원들의 모습./제공=공군
공군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다국적 방공·미사일 방어 훈련에 참가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한 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공군은 지난 9월 5∼16일 UAE 현지 아부다비 알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열린 '팰컨 실드'(Falcon Shield)의 지휘소연습(CPX)에 미사일방어사령부 소속 인원을 참가시켰다.

이 연습은 항공기,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의 대량 공격에 대비한 자산 목록을 작성해 방어계획을 수립하고, 무기체계 배치 위치와 교전구역을 설정한 상태에서 모의 체계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항공기·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의 대량 공격이 복합·우발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조건을 부여해 의사결정과 작전 수행 절차에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뿐 아니라 미국 중부사령부 전력 등이 이 연습에 참가해왔다. 이런 중동국가들이 참여하는 미사일·항공기 방어 훈련에 우리 군이 참여하는 이유에는 UAE가 한국과 유사한 대공방어 조건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UAE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와 패트리엇 등을 운용하면서 주변국의 스커드 계열 미사일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 역시 사드와 패트리엇으로 스커드 계열 600∼800기를 보유한 북한과 대적하고 있다. 스커드에 더해 최근 다종·다양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개발하는 것은 미군 등의 작전 수행 및 장비 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다. UAE와 한국은 올해 1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35억 달러(약 4조 80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만큼 방산협력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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