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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연세대·서울대 공동연구팀,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 개발

[캠퍼스人+스토리] 연세대·서울대 공동연구팀,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 개발

기사승인 2022. 11. 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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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연세대 약대 교수팀·김병수 서울대 공대 교수팀 공동연구
연세대 알츠하이머 백신
연세대와 서울대가 공동연구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백신을 설명하는 그림 /제공=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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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백신을 개발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백신을 개발했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김영수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은 김병수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항체를 생성해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아밀로이드 베타 특이적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유도를 통해 뇌 신경 염증을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의 두 가지 발병 원인을 함께 제거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알츠하이머병은 5대 사망원인 질환으로, 발병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응집체,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 뇌 신경 염증 등이 가설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 처방되는 약들은 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증상만을 관리한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와 면역관용 약물인 라파마이신이 함께 지질 나노입자에 탑재된 백신을 알츠하이머병 동물의 피부에 주사했다. 이 백신은 아밀로이드 베타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는 동시에 아밀로이드 베타 특이적 조절 T세포를 유도했다.

그 결과,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가 제거됐고 뇌 신경 염증이 완화됐으며 인지학습 기능이 향상됐다. 새로 개발된 치료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인지 기능 향상과 뇌 염증 부작용 방지에 장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항생 치료제보다 안전성, 치료 효과, 치료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백신이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동연구팀에서 개발됐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약학대학 김영수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공과대학 김병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항체를 생성해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아밀로이드 베타 특이적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유도를 통해 뇌 신경 염증을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의 두 가지 발병 원인을 함께 제거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5대 사망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현재 처방되는 약들은 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증상만을 관리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밀로이트 베타 단백질 응집체,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 뇌 신경 염증 등이 가설로 제시되고 있다. 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계속해서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료제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와 면역관용 약물인 라파마이신이 함께 지질 나노입자에 탑재된 백신을 알츠하이머병 동물의 피부에 주사했다. 이 백신은 아밀로이드 베타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는 동시에 아밀로이드 베타 특이적 조절 T세포를 유도했다. 그 결과,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가 제거됐고 뇌 신경 염증이 완화됐으며 인지학습 기능이 향상됐다. 따라서 이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인지 기능 향상과 뇌 염증 부작용 방지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치료백신은 기존 항생 치료제에 비해 안전성, 치료 효과, 치료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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